신일, 홈쇼핑서 하루만에 서큘레이터 11억원어치 팔아

장마철 우수한 냉방 효과와 습기 제거에 탁월한 점 판매실적의 주요 요인
바람의 높낮이를 쉽게 조절할 수 있는 스탠딩형 제품 선풍기 대용

신일의 가족 모델들이 신제품 ‘2018년형 서큘레이터’를 작동시켜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일

신일이 지난 26일 현대홈쇼핑서 ‘2018년형 서큘레이터’ 1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금액으로는 약 11억원에 달한다.

신일은 지난 5월 이 제품을 출시한 이후 주요 홈쇼핑사를 통해 활발한 판매를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후텁지근한 날씨의 영향으로 눈에 띄는 매출 성과를 거뒀다.


신일의 ‘2018년형 서큘레이터’는 최대 15m 이상 도달하는 고속바람이 실내공기를 순환시켜 에어컨과 함께 사용 시 우수한 냉방 효과를 선사하며, 장마철 습기제거도 도움을 준다. 이는 판매실적의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이번 신제품은 일반형과 스탠드형 2종으로 출시됐다. 올해 첫 선을 보인 스탠드형 제품은 바람의 높낮이를 쉽게 조절할 수 있고, 선풍기 대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상하좌우 자동회전으로 3D 입체바람을 선사, 보다 원활하게 공기를 순환한다. 바람의 세기는 4단계로 유아풍, 터포풍 기능까지 더해 총 6가지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본체 가드링에 탈부착이 가능한 자석형 리모컨은 분실의 위험이 적고, 제품은 블랙과 화이트 총 2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실내 인테리어 분위기에 맞게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신일은 한국품질만족지수 선풍기 부문 12년 연속 1위, 대한민국 혁신대상 5년 연속 수상, 기상산업대상(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할 만큼 우수한 품질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선풍기 판매 1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서큘레이터 판매량이 전년대비 100% 가량 증가하며, 올해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