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용 화학보호복’ 등 68개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

조달청, 28일 지정서 수여식…우선구매를 통한 공공판로 지원

박춘섭(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조달청장이 우수조달물품 지정서를 수여하고 지정증서 수여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조달청

조달청은 28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산청의 ‘소방용 화학보호복’ 등 68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고 우수제품지정증서를 수여했다.

이중 4개의 소프트웨어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선정됐다.


화학물질의 유출을 동반한 화재현장 대응 시 착용하여 화학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소방용 화학보호복’과 다양한 미디어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운영 및 통합관리하고 안정적인 고성능 서비스 인프라 구성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세든 오리진 v1.0’가 눈에 띄고 강당, 체육관 등의 공간 활용을 높이기 위해 관람석을 적층형으로 수납가능하게 한 ‘수납식 관람석’도 포함됐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 연간 구매액이 약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우수조달물품을 지정받은 기업은 국가계약법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등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지정 물품을 공급할 수 있고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 시장개척단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