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글로벌 선도기업 39곳 '명예의 전당'에 헌정

대구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서 열려
39개사 KICOX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신규 선정
황규연 이사장 "산업단지 혁신 리딩 기업 성장 바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8일 대구 본사에서 ‘키콕스(KICOX)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39개사에 대한 명예의 전당 헌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산단공 본사 1층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 홀에서 총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신규 선정기업 헌정 행사가 2부에서는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사업 소개, 명예동판 및 인증서 수여식 및 교류·만찬의 장 행사가 열렸다.


KICOX 선도기업은 산단공이 출범 50주년을 맞은 지난 2014년에 산업단지를 대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우수기업을 발굴할 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말 기준 KKICOX 선도기업은 총 매출은 12조원, 수출 5조7,600억원, 고용 3만3,700명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산업단지를 대표하는 단체로 발돋움했다.

KICOX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5억원의 대출 지원, 지식재산(IP)-연구개발(R&D) 전략수립 지원, 스마트 팩토리 확산 및 고도화 지원, 해외기술교류단 지원, 4차 산업혁명 교육 및 R&D 기획교육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전국 산업단지의 9만여 입주기업을 대표하는 숨은 보물 같은 기업 39개사를 발굴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혁신역량을 보유한 ‘기술혁신형 강소기업’들을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육성해 각 지역별 산업단지 내 혁신을 촉진하는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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