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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배우 정우성이 난민 인권에 대해 언급한 기사 링크를 공유한 후 “우리도 한때 난민이었다”며 “국제사회 도움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국민의 우려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며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면 서로에 대해 가지고 있는 막연한 불안과 편견이 우리의 판단에 어려움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가 난민이던 때 절박하게 내밀던 손을 잡아준 국제사회의 도움을 기억해야 한다”며 “이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책임을 다해야 할 때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우리는 이미 열린 민주주의, 세계로 나아가는 개방적 사회를 발전시켜 왔다. 난민 문제 또한 그런 희망과 기대만큼 열린 자세로 접근했으면 한다”며 “난민도 우리의 공동체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인도주의적 접근이 우선”이라며 “가슴을 열고, 그 방법을 함께 찾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