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이슈] 이태임, 연예계 은퇴 실천? 'SNS+포털 프로필' 삭제

배우 이태임 /사진=지수진 기자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배우 이태임이 포털사이트 프로필을 삭제했다.

28일 현재 다수 포털사이트에서 ‘이태임’을 검색하면 그와 관련한 프로필과 정보, SNS 흔적을 전혀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그가 프로필 정보 삭제 요청을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돌연 은퇴 의사를 밝힌 이태임은 자신의 SNS에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후 이태임은 소속사와 뒤늦게 협의를 거쳤고 소속사 측은 이태임이 임신 3개월이며 연상의 예비 신랑이 M&A를 하는 사업가임을 언급, “이태임이 위약금을 물고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가 마지막으로 전환 근황은 지난달 초 임신으로 인한 ‘D라인’을 공개한 것. 임신 6개월에 접어든 이태임은 뱃속 아이의 태명을 ‘달래’라고 전했다.

한편 이태임은 MBC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로 데뷔, 이후 ‘천추태후’ ‘결혼해주세요’ ‘황제를 위하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마지막 드라마로는 ‘품위있는 그녀’로, 강렬한 연기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