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2분기 실적 모멘텀도 기대 어려워-이베스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9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올해 2·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기는 어려울 것. 올해는 투자의 시기”라고 분석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올해 2·4분기 연결 매출은 1조2,48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9%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 하락한 2,5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종전 전망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영업이익 부진은 올해는 공격적인 투자의 시기로 매 분기 영업비용 증가세가 매출 증가세를 초과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은 5조5,254억원, 영업이익은 1조623억원으로 매출은 전년에 이어 올해도 10% 후반대의 안정적인 고성장이 지속되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 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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