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3시 23분께 부산 기장군 일광면 화전리 일광IC 울산방면 500ｍ 지점에서 승용차가 도로 가장자리 가드레일을 넘어 경사면을 15ｍ가량 미끄러진 끝에 멈춰 섰다.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 분리대 들이받은 승합차 [부산소방안전본부 제공=연합뉴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이 목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오후 4시 42분께도 부산 강서구 강동동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면 북부산 톨게이트 부근에서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승합차에 타고 있던 3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침수 피해 등 6건의 신고가 접수돼 119가 안전조치에 나섰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