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귀농가구 14년 연속 '전국 1위'

경북도가 통계청의 귀농가구 조사결과 14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2,316가구가 경북으로 귀농해 전국 귀농 가구(1만2,630가구)의 18.3%를 차지했다. 이어 전남(1,925가구), 경남(1,668가구), 충남(1,384가구) 순을 보였다. 경북은 귀농 통계를 시작한 지난 2004년부터 14년간 1위를 고수, ‘귀농 1번지’로 자리 잡은 셈이다. 경북 관내 시·군별로는 의성군이 177가구로 가장 많았다. 경북을 찾는 귀농가구가 많은 이유는 과수와 시설채소 등 고소득 작물 위주로 농업이 발달, 농업소득이 전국에서 가장 높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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