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2·4분기에도 영업상황 악화에 따른 방문객 수 및 드롭액 등 성과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7분기 연속 감익이 예상된다”고 2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중립(유지),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최민하 애널리스트는 “강원랜드는 카지노 부문 영업환경을 고려해 비카지노 부문 등 중장기 성장원 강화에 힘쓸 전망이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워터파크는 이달 5일 개장할 예정이나 손익 분기점 달성은 어려울 전망이고 특별 채용은 마무리 수순이나 교육 기간 등 감안시 4·4분기에나 점진적인 가동률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2·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4%, 영업이익은 19.7% 감소해 7분기째 역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대내외 어수선한 상황이 지속되며 카지노 방문객수가 줄어 드롭액 등이 부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봤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