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추천주] 2분기 어닝시즌 시작...실적개선 매일유업·LG이노텍 주목


이번 주는 삼성전자가 6일 2·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실적 시즌에 돌입한다. 지난주 내내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하락세를 기록했고 이 같은 하락요인은 이번 주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수출 주력 기업과 기술주 등 대표 업종들의 호실적 발표는 우울한 환경을 극복하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이 고점에 다다르면서 추가 급등 가능성이 낮다는 예상도 수출기업에는 긍정적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지수가 2,300~2,370선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증권사의 추천 종목도 대형주 및 해외 진출 소식을 가져온 기술주 위주로 구성돼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KT&G(033780)가 2·4분기부터 수출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 ‘릴핏’의 실적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잉여현금흐름을 고려하면 주당 배당금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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