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기금운용본부는 최고경영자(CEO) 직속이며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기존 조직과 분리됐다. 주택도시기금운용본부 산하에는 자산배분, 운용, 성과평가, 위험관리 등을 각각 담당할 4개 부서를 신설했다. 주택도시기금운용본부장은 강현철 전 FICC리서치센터장이 맡는다.
NH투자증권은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을 운용·관리하고 국토부 주택기금과에 포괄적인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운용기관으로 지난달 선정됐다. 총 42조원 규모의 자금은 NH투자증권과 함께 전담운용기관으로 선정된 증권사·운용사들이 나눠 관리한다. 강현철 본부장은 “주택도시기금 운용을 통해 대규모 자금운용 경험이 쌓이게 될 것”이라며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새로운 투자 플랫폼을 확장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