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승재, 5살 최연소 음유시인 등극..'언어 요정' 등극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승재의 말이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7월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32회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부제처럼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만끽하는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그려졌다.

앞서 류이호 삼촌과 만나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공룡브라더로 거듭난 승재. 지난주 승재는 류이호 삼촌의 초대로 대만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드디어 류이호 삼촌과 만난 승재.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애정을 뿜뿜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런가 하면 승재는 지용 아빠와 함께 지우펀으로 나들이를 나서기도. 지우펀에 들어선 승재는 빨갛게 늘어선 홍등을 보고 “저기 불난 거 아니야?”라고 놀라는 순수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식당에서 홍등을 내려다보고 “빨간 꽃이 피었네?”라고 말하는가 하면 뉴러우맨이 얼마나 맛있냐는 지용 아빠의 질문에 “코뿔소만큼 맛있어!”라고 말하며 음유시인의 면모를 뽐냈다.


승재는 “독도는 아름다운 우리 땅이야”, “가슴이 천둥같이 떨려요”라고 말하는 등 어린아이 같지 않은 언변을 뽐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풍부한 상상력과 순수함을 바탕으로 놀라운 문장을 구사하며 시청자의 가슴을 찡하게 만든 사랑둥이 승재. 앞으로 승재가 시청자에게 전할 감동적인 말들이 기대된다.

시하는 외할머니 집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시하는 외할머니를 도와 된장 만들기에 도전하는가 하면 가재를 잡는 등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윌리엄-벤틀리 형제는 아침부터 큰 소동이 일어났다. 단수가 돼 집에 물이 부족했던 것. 결국 윌벤져스 형제와 샘 아빠는 물을 구하기 위해 약수터로 나들이를 떠났다.

강형욱-주운 부자는 AOA 설현, 민아 누나와 만났다. 설현, 민아 누나와 강형욱 아빠는 과거 방송을 같이 진행하며 친분이 있는 사이. 민아 누나 강아지 모찌의 문제점을 고치기 위한 수업을 듣기 위해 방문한 것이다. 민아 누나와 강형욱 아빠가 모찌를 위한 수업을 진행하는 동안 주운이는 방긋방긋 웃으며 설현 누나와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들을 만나고 즐거워하는 모습은 언제나 사랑스럽다. 순수한 아이들이기에 소소한 행복도 놓치지 않고 발견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시청자에게 선사할 행복이 궁금하고 기대된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