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IBK투자증권은 롯데푸드의 2·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난 245억원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4,893억원을 예측했다. 이는 평택공장 가동률 상승, 국내외 분유 판매실적 개선, 빙과류 가격정찰제 확대 등에 기인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평택 공장 증축에 따른 비용 발생으로 부진했던 2·4분기 실적이 기저효과로 작용하고 편의점향 가정간편식 판매호조, 기업체 조식 납품 확대로 공장 가동률이 상승해 큰 폭의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조제분유 판매 실적 개선 및 빙과류 가격정찰제 안정화가 기대된다”면서도 “육가공 부문은 롯데리아향 패티 납품량이 줄며 실적 기대감이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