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엘름 무역센터점 전경. /사진=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079430)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뉴욕 모던 홈퍼니싱 브랜드 ‘웨스트엘름(West elm)’ 무역센터점(사진)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웨스트엘름은 미국 유명 홈퍼니싱 기업‘윌리엄스 소노마’의 4개 브랜드 가운데 가장 현대적이고 간결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자랑한다. 미국·캐나다·멕시코·호주·영국 등에서 2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이기도 하다.
웨스트엘름이 단독매장이 아닌 백화점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최대 5,000여종에 이르는 제품 전시와 브랜드 가치 등을 고려해 1,000㎡ 규모의 대규모 단독 매장 또는 쇼핑몰 입점 정책을 고수해 왔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미국 본사에서 한국 홈퍼니싱 시장에 대한 성장성과 함께 트렌드에 민감하고 백화점 고객이 몰리는 강남 상권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해 이제까지 시도하지 않은 컴팩트한 매장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웨스트엘름 무역센터점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4층 리빙관에 총 330㎡(100평) 규모로 들어서며, 가구·조명·인테리어 소품· 침구 등 1,000여 종을 판매한다. 전 제품의 90% 이상이 미국 뉴욕의 웨스트엘름 디자인하우스에서 디자인했고 유기농 소재를 대거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리바트는 웨스트엘름 무역센터점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1일까지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 50여 개 품목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티오체어 38만 7,000원, 모던 미디어 콘솔 34만 5,000원, 스컬프티드 지오 사각 사이드 테이블 14만 7,000원 등이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