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기내식 대란..사망까지? "우리나라 항공사 왜 이모양"

사진=JTBC 방송 캡처

아시아나 항공 기내식 납품사의 협렵업체 대표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오전 아시아나 기내식 공급 계약을 맺은 ‘샤프도앤코’의 협력업체 4개중 가운데 한 업체의 대표 A씨(57)가 인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근 기내식 준비에 대한 압박에 시달렸던 A씨는 납품이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자 큰 심리적 압박감을 느껴온 것으로 전해졌다..


기내식 없이 이륙하는 이른바 ‘아시아나 기내식 대란’은 지난 1일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 항공편 출발이 지연되거나 기내식 없이 이륙하는 등 운항 차질을 빚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 측은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직접적인 계약관계가 아니어서 정확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항공사 모두 왜 이모양이냐” “책임자 뭐하고 있나” “항공쪽은 요즘 왜 이러는지”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