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보건의료대 학생들이 베트남에서 해외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제공=와이즈유
와이즈유(영산대학교) 보건의료대학 학생들이 베트남을 방문해 해외의료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왔다.
와이즈유 보건의료대학은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베트남 다낭과 후에 일원에서 BLS(심폐소생), 손씻기, 척추측만증, 구강보건, 보건교육, 한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해외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보건의료대학 개설 10주년 기념으로 추진됐으며,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의료경영학과 재학생과 교수 등 총 51명이 참가했다.
보건의료대학 학생들은 이번 해외의료봉사에서 베트남 보건의료시스템을 살펴보기 위해 후에성병원, 보건교육센터, 후에 의과대학 등을 견학하고, 후에에 있는 통낫중학교에서 헬스페어를 진행했다. 특히 헬스페어에는 후에 의대 총장과 의대생들도 함께한 가운데 중학생 400여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베트남 후에 지역언론에도 많은 관심을 받아 행사내용과 인터뷰가 방송과 신문에도 소개되기도 했다.
이윤섭 보건의료대학장은 “이번 베트남 의료봉사는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전공능력을 활용하고 보건관련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던 보람 있고 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