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희백(왼쪽 네번째)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가 2일 ‘데이터애널리틱스랩’ 출범식 이후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증권
한화투자증권(003530)이 금융투자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 전문회사를 설립했다. 2일 한화증권은 빅데이터 분석 전문 자회사인 ‘㈜데이터애널리틱스랩’의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데이터애널리틱스랩은 한화투자증권에서 1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빅데이터 분석 전문회사다. 주요 연구 분야는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 빅데이터 분석·활용을 통한 비대면 채널 고도화, 차별화된 개인화 콘텐츠와 투자정보 제공 등으로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진행해 한화투자증권을 비롯한 여러 금융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화증권은 초대 연구소장으로 스마트금융의 리더이자 빅데이터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전문가인 장석호 소장을 영입했다. 장 소장은 비씨카드 신기술팀장을 거쳐 빅데이터 센터장을 지냈다. 또한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전문인력을 추가로 확보하고 전략적 제휴, 스타트업 협력 및 산학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데이터애널리틱스랩을 통해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향후 한화투자증권 고객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과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