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면세점, 부산은행과 손잡고 공동 마케팅 펼친다

부산면세점은 3일 BNK부산은행과 ‘부산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 경제 활성화를 경영 목표로 삼고 있는 두 기관이 공동 홍보·마케팅 협력을 통해 부산면세점 입점 상품의 판매를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부산면세점은 250여개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이 입점됐으며, 전체 판매 제품 중 30% 가량이 부산특산품과 향토 중소기업 우수 제품으로 이뤄진 부산 향토 면세점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부산면세점 고객에 대한 환전우대서비스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산면세점은 부산은행 BC 카드로 구매금액 결제 시 최대 15% 할인을 제공하게 된다. 그리고 두 회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채널을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이일재 부산면세점 대표이사는 “부산면세점은 부산시민들을 위한 면세점이며,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찾고 면세품을 쇼핑하는 즐거움을 주기 위한 공간”이라며 “마케팅 경험과 인프라가 풍부한 부산은행과의 협력으로 부산시민에게 더욱더 부산면세점의 우수한 제품과 이벤트·프로모션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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