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서교동 일대의 명소를 코스별로 소개한 ‘홍대 잔다리마을 골목여행 지도’를 제작해 16개 동주민센터와 관광안내소·게스트하우스 등에 무료로 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4개국어로 제작된 지도는 A·B·C 세 가지 코스로 구분된다. A코스에서는 전시공간과 아트숍 등을 소개하고 B코스에서는 전통공예, 출판, 카페 등이 안내돼 있다. C코스는 도자기 체험 장소와 예술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갤러리 소개로 꾸며졌다.
마포구 관계자는 “연남동 동진시장 등 서교동 외 가볼 만한 곳들도 지도에 넣었다”며 “홍대 주변 골목의 매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