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쁘라삐룬’ 현재 위치? 제주 서귀포에서 북상 중..오후 진입 예상 ‘부산’은 경계 태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 위치가 부산을 향해 다가오고 있다.

현재 쁘라삐룬은 제주 서귀포 동남동쪽 약 190km 부근 해상에서 27km/h의 속도로 빠르게 북상중이다. 이에 부산은 태풍주의보를 내리고 경계 태세에 나섰다.



오후 6시에는 부산 남쪽 약 140 km 부근 해상까지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늘 밤 태풍이 해상에 근접할 부산은 최대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태풍특보가 발표 중인 제주도와 남해안, 경상내륙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쁘라삐룬은 975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은 32m로 강도는 ‘중’에 소형급 크기를 유지하는 중이다.

한편, 3일 국토교통부 교통정보센터 SNS는 2시를 기해 울산, 부산, 제주도, 경남, 경북, 그리고 전남, 제주도앞바다, 남해 서부 앞바다, 동해 남부 전해상에 태풍주의보를 예보했다. 포항시청 SNS도 “제7호 태풍 쁘라삐룬 포항 접근 중. 해안, 강가 등 위험지역 접근 금지”라고 경고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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