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대상 물품은 샤넬·구찌 등 명품 가방 110점, 롤렉스·오메가 등 명품 시계 33점, 황금열쇠 등 귀금속 297점, 골프채 등 기타 물품 65점 등 모두 505개 물품이다.
이날 공매에는 감정가 1,050만원의 롤렉스 시계, 567만원의 티파니 반지, 230만원의 루이비통 가방 등 모두 합쳐 2억500만원에 이르는 물품이 나온다.
공매 물품은 4일부터 경기도 및 감정평가업체인 라올스 홈페이지(http://www.laors.co.kr)에 공개된다. 입찰 방식은 물건별 개별입찰로 해당 체납자를 제외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장 높은 응찰가를 제시한 사람에게 낙찰된다. 낙찰자는 현금이나 계좌이체로 낙찰대금을 현장에서 지불한 뒤 공매 물품을 바로 받아 갈 수 있다.
공매물품이 짝퉁으로 판명될 경우 낙찰자에게 감정값의 200%를 보상해 주는 등 낙찰자 보호 장치도 마련돼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