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원주점이 4개월에 걸친 3∼4층 증축 공사를 마치고 오는 6일 새롭게 문을 연다고 4일 밝혔다.
AK플라자에 따르면 원주점은 증축 공사로 연면적이 기존 8만3,532㎡에서 8만6,061㎡로 늘었다. 증축 공간에는 20·30대 젊은 고객을 겨냥한 편의시설과 18개 패션·식음 브랜드가 들어섰다.
특히 3층 증축 공간은 ‘영스트리트 패션존’이라는 이름 아래 9개 패션 브랜드를 선보인다. 4층 증축 공간에는 도조스시, 오장동 흥남집, 백미당, 포베이 등 맛집 브랜드 9개가 입점했다. AK플라자는 최근 원주점이 젊은층에게 만남의 장소로 인정받으면서 20·30대 고객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이번 증축 공사를 진행했다.
한편 2012년 문을 연 AK플라자 원주점은 연평균 6%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2016년에는 강원도 최초로 백화점 문화센터를 열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원주점이 강원도 최대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자리 잡았다”며 “증축 새 단장 공사에서는 20·30대 고객이 원하는 것을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브랜드 입점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