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연구개발 비용 증가로 이익 감소 전망” -NH투자증권

종근당(185750)의 마케팅과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올해 이익 규모가 다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2017년까지 신규 품목도입 효과와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실적이 고성장했다”면서 “하지만 올해 영업인력 신규 채용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와 및 CKD-506(류마티스), CKD-504(헌팅턴) 관련 임상비용 집행에 따른 연구개발비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개발비용 증가가 있지만 2-4분기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평가했다. 구 연구원은 “2-4분기 마케팅과 R&D 비용 증가에도 개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9% 증가한 2,298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 올라간 17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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