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기술지주는 선박과 해양 환경에서 소화설비 선도기업인 일진앤드와 프로젝트 법인인 자회사 아이제이엑스콤 설립을 추진했다. 아이제이엑스콤은 선박과 육상에서 실시간으로 운용할 수 있는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는 신규 법인이다. 아이제이엑스콤은 이 사업을 통해 2년간 10억 원의 R&D 예산을 확보했으며,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주관기관인 아이제이엑스콤의 선행기술조사, 시장조사,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성공적인 기술 사업화 촉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부산연합기술지주 관계자는 “아이제이엑스콤의 선육간 위성통신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로 해상통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출자회사들에 출자만 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장지원, 후속투자, 사후관리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출자회사가 성장할 기회를 계속해서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