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밀레니얼 세대' 겨냥 디지털 특화 카드 선봬

KB국민카드는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음식·레저·휴식 관련 업종에서 최대 반값 할인 혜택을 주는 디지털 특화 상품 3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상품은 크게 음식 특화 ‘꿀맛 알파카드’, 레저 특화 ‘꿀잼 알파카드’, 휴식 특화 ‘꿀잠 알파카드’ 등 3개가 있다. 이 카드는 실물 카드가 발급되지 않는 모바일 상품으로 ‘알파원 카드’ 플랫폼을 통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꿀맛 알파카드’는 전월 결제 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음식 업종과 ‘배달의 민족’ 등 배달앱에서 건당 1만원 이상 이용 시 각각 2,000원이 할인 된다. ‘꿀잼 알파카드’는 전월 결제 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노래방·책 대여점 등 놀이 업종에서 월 최대 4만원까지 결제 금액의 50%가 할인 된다. 수영장 등 레저 업종과 멜론·지니 등 음악 업종을 이용하면 전월 결제 실적에 따라 각각 월 최대 2만까지 결제 금액의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꿀잠 알파카드’는 전월 결제 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호텔 등 숙박 업종과 ‘야놀자’와 같은 숙박 예약 앱, 렌터카 이용 시 20%가 할인된다. 연회비는 1만 5,000원이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