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중호 마산합포구청장 40년 공직생활 마무리

권중호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장이 퇴임식을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시

권중호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장이 5일 40년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퇴임했다.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퇴임식에는 내·외빈과 직원, 가족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권 구청장은 1977년 고향인 합천군 합천면사무소에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옛 마산시에서 사무관으로 승진해 구암 1동장, 농업정책과장 등 공직생활을 해왔으며, 2015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창원시 행정국장, 마산회원구 대민기획관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하고 2018년 1월 5일 제7대 합포구청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후 다양한 행정경험에서 우러나온 경륜을 바탕으로 합포구의 발전과 구민행복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현장행정과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펼쳐 진전면 액비저장조 등 많은 집단민원을 해결했으며, 도로확장 공사, 공영주차장 조성 등 합포구의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수많은 공적을 남겼다.

권 구청장은 “평생을 공직에 몸담아 오면서 느꼈던 동료 및 후배 직원들에 대한 고마움을 가슴에 담겠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직사회가 되도록 해달라”고 인사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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