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기금 녹색자금’, 내년도 사업 이달 9일부터 공모

나눔숲 조성 및 숲체험·교육 등 5개 사업분야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019년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장애인·노인 등이 거주하는 사회복지시설내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나눔숲 조성사업’, 사회·경제적 소외계층에게 숲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숲체험·교육사업’ 등 5개 사업 분야에 총 210억원을 지원한다.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 등 4개 사업은 오는 9일부터 8월 9일까지 공모하며 숲체험·교육사업은 8월 2일까지다.


응모자격은 지방자치단체·사회복지시설·공익법인 등이며 응모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www.fowi.or.kr)의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녹색자금관리실로 문의(042-719-4071∼7)하면 된다.

산림복지진흥원은 이달 11일 내년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사업의 응모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대전시 계룡스파텔 태극홀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형수 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관리실장은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사회복지시설의 녹지 환경을 개선하고 사회·경제적 소외계층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숲이 주는 ‘희망’과 ‘행복’을 더 많은 국민과 나눌 수 있도록 이번 공모에 적극적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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