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이사를 준비하는 고객들이 가구, 중문, 포장이사, 입주청소 등 필수 상품을 패키지로 구매해 손쉽게 이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방송을 기획했다. 1시간 총 4,300콜을 기록했는데 이는 상담신청 후 직접 매장을 방문해 결제하는 모객 방송인 점을 고려하더라도 결제 방송의 평균 콜 수보다 6배가량 많다. 또 새로 사들여야 할 것이 많은 이사고객 특성상 실제 구매 전환율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방송은 지난 4월 시작한 ‘한샘 입주 온라인 박람회’의 서비스를 홈쇼핑에 적용한 것이다. 이 서비스는 전국 100여 개 아파트에 신규 입주하는 고객에게만 제한적으로 적용돼왔는데 이번 방송에서만 이사를 준비하는 모든 고객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
방송에서는 이번 패키지를 최대 38% 할인된 가격에 제안했다. 또 한샘 가구만을 구매해도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까지 할인하고, 서비스 신청 후에는 최대 6개월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샘 관계자는 “이사를 준비할 때 이것저것 신경 쓸 것이 많은데 할인된 가격에 원스톱으로 이사를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 고객의 관심을 끈 요인으로 보인다”며 “이사 패키지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것을 확인했고 하반기 중 추가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