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백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 혜화역 생생한 목소리 잊지 않겠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7일 서울 혜화역 근처에서 열린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 현장에 다녀와 “여러분들이 외친 생생한 목소리를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규탄시위 참석자들은 성범죄를 근절하지 못하는 국가기관과 우리 사회 전반의 성차별을 성토했다”며 “국무위원의 한 사람이자 여성인권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국민들께 송구스럽고 마음이 무거웠다”고 전했다. 그는 또 “불법촬영 및 유포 등의 두려움 없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뼈를 깎는 심정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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