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다시 북상, 오늘(9일)부터 전국 많은 비…천둥·번개·돌풍 주의

/사진=연합뉴스

오늘(9일)부터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남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 소식이 있을 예정이다. 비는 남해안에서 시작돼 낮에 전국으로 확대되며 남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내일(10일) 역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 비 소식이 있으며 경북북부는 새벽에, 중부지방은 밤에 그칠 전망이다.


특히 내일과 모레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강원 영서 30∼80㎜다.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등 많은 곳은 120㎜ 이상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 충청 북부, 전북 서해안, 경남 남해안은 10∼50㎜, 충청 남부, 그 밖의 남부지방, 제주도는 5∼30㎜ 비가 예상된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