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삼성증권 “무역분쟁 1차전, 불확실성 해소에 무게”

-시장의 우려는 ‘전면적 관세부과 단행 시, 단기 변동성 확대’로 형성되어 있었음. 그러나 선행된 조정을 거치면서 실제적인 영향도에 관심이 모아졌고, 시장은 관세부과 자체를 불확실

성 해소로 인식하며 상승으로 반응.


-관세 부과 이전 약세 흐름을 나타내던 코스피는 6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가파른 상승세. 해당 분위기는 미국 증시까지 이어져.

-中 외교부 루캉 대변인이 오후 4시 30분, 보복 관세부과가 단행됐음을 통보 했지만 뉴욕 증시는 장 시작과 함께 상승하며 양봉으로 마감.

-환율 시장도 최근 무역 분쟁의 대체지표로 기능했던 위안화 환율도 이벤트 당시를 기점으로 하락으로 방향을 틀었고, 신흥시장의 불안을 반영하던 달러 강세도 약세로 전환.

-짧은 반응으로 중장기적 흐름을 예단함에는 많은 가정을 필요로 하겠으나, 전면적인 가격지표의 하락보다 바닥을 다지는 현 양상이 긍정적인 신호.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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