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주, EU 세이프가드 발효에 장초반 하락

유럽연합(EU)이 미국에 이어 자국 철강 산업 보호를 위해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발효키로 하면서 철강주가 9일 장초반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제철(004020)은 전거래일 대비 4.95% 내린 4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 세아제강(003030)(-5.92%), 대한제강(-5.04%), POSCO(005490)(-3.68%) 등 철강업종 대다수가 하락하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미국의 철강제품 관세 부과에 따른 철강 업계의 피해를 막기 위해 EU로 수입되는 철강제품에 대해 세이프가드를 잠정적으로 도입키로 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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