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여는 또 하나의 눈 '부산진로진학박람회' 14일 개막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14일부터 15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관에서 ‘2018 부산진로진학박람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해마다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진로체험과 대입상담 등을 하는 지역 대표적인 교육행사이다. ‘미래를 여는 또 하나의 눈’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박람회에는 미래 직업정보를 탐색하고 체험하는 ‘진로관’과 대입정보 안내와 맞춤형 진학컨설팅을 하는 ‘진학관’으로 구성된다.


진로관은 진로교육지원센터관, 직업체험관, 지역맞춤형진로체험관, 진로적성검사관, 진로상담관, 진로교육관 등 6개 주제관으로 이뤄진다. 부산국립과학관 등 58개 기관이 체험과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지역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진학관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부산대, 특성화대 등 76개 전국 주요대학이 대규모로 참여해 대학정보관, 대입상담관, 학과체험관, 입시설명회관, 학생부종합관, 전공멘토관 등 6개 주제관을 운영한다. 이 곳에서는 실질적인 대입정보 안내와 맞춤형 진학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진학관련 개별상담이 이뤄지는 대학정보관, 대입상담관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 학력평가성적표 등을 지참하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교육협력담당관, 부산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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