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소기업인 대상에 이오선 대표 등 6명 선정

올해 부산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로 이오선 동아플레이팅 대표와 권순욱 제일피엠씨 대표 등이 뽑혔다.

부산시는 9일 오전 ‘2018 부산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로 6개 기업 대표를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인은 이 대표, 권 대표, 임재홍 태광금속 대표, 서정도 한성웰텍 대표, 노길용 프린테크 대표, 하준양 리더스손해사정 대표 등이다.

동아플레이팅은 자동차 부품에서 안전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아연과 아연 니켈합금 도금 업체로 생산관리 시스템 전자동화를 통한 스마트공장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제일피엠씨는 농기계, 건설기계부품 유압기기가 주 생산품이며 유압무단변속기 제조 기술의 자체 국산화와 세계 시장 다변화로 동종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태광금속은 철강금속제품 PC강봉 및 선재 생산 전문 업체로 이형 PC강봉 제작용 와이핑 룸의 에어노즐 어셈블리라는 설비를 발명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성웰텍은 금형가공 무인자동화시스템과 무인반송차를 개발해 삼성전자와 LG전자에 판매하는 등 무인이송차량(AGV)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프린테크는 각종 인쇄물이나 다양한 형태의 종합 군수 요소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며 리더스손해사정은 손해사정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업무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기업이다.

부산중소기업인 대상은 부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인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사업체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을 선정·시상해왔으며 지난 1999년부터 2017년까지 총 117명의 우수 중소기업인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우수기업인 인증서를 수여하고 향후 3년 동안 중소기업 운전·육성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 지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전시회 참가 우선 지원, 광안대교 통행료 면제 및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지방세기본법 제136조에 따른 세무조사 유예 등을 지원한다. 또 시청 ‘부산광역시 기업홍보관’ 내 홍보영상 상영, 시 단위 주요 행사 초청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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