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은 임직원들의 균형 있는 삶을 위해 이광영(사진) 대표이사를 포함해 임원이 직접 나서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직원들의 워라밸을 임원이 직접 챙기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저녁 6시가 되면 임원들이 어깨띠를 두르고 사무실을 다니며 직원들에게 정시퇴근을 권유하는 캠페인이다. 롯데자산개발은 캠페인 외에도 다양한 제도를 확대해 워라밸 정착에 힘을 싣고 있다.
앞서 이 회사는 7월부터 출근 시간 기준 30분 전, 퇴근 시간 기준 30분 후에는 PC를 사용할 수 없는 PC-OFF제를 도입했다. 또 유연근무제를 시행해 임직원들이 각자의 환경에 맞게 근무 환경을 탄력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노사협의회인 창조드림팀을 운영해 임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발굴하고 있다.
한편 롯데자산개발은 지난 1일부터 롯데월드몰 5·6층 식당가의 폐점 시간을 24시에서 22시로 두 시간 앞당겼다. 파트너사 직원들의 워라밸을 고려해 폐점 시간도 조정했다./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