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계자는 9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북한강 미사대교 인근을 지나던 운전자가 물체가 떨어지는 것을 목격해 119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같은 날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추가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변호인만 조사에 참석했다.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후 지난 6일까지 5차에 걸쳐 경찰 조사를 받은 정씨는 5일 추가 고소장이 접수돼 유포 혐의에 대한 조사도 앞두고 있었다.
경찰은 2일 회원모집책 최모(45)씨가 구속됨과 함께 추가 피해자가 등장함에 따라 정씨가 심적 부담을 느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한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