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파라과이 친구들, 아비가일 집밥에 감격 ‘눈물’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10년이 넘는 시간 끝에 아비가일과 파라과이 친구들이 만났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아비가일과 파라과이 친구들의 감동적인 재회현장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 아비가일은 자신의 집을 방문한 친구들을 위해 직접 만든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아비가일이 준비한 저녁 메뉴는 찜닭, 잡채, 계란말이 등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한국식 메뉴였다. 음식을 맛본 친구들은 엄지를 들어 올렸고 “테스트에 합격이야”, “10점 만점에 11점”, “진짜 엄청 맛있어”라고 말하며 아비가일이 만들어준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한편 밑반찬을 맛보던 베로니카는 갑자기 화들짝 놀라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20년 전 아비가일이 학교에 싸왔던 도시락 반찬을 맛으로 기억해냈기 때문이었다. 한 반찬을 먹자 어릴 적 아비가일과의 추억이 떠올라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터져버린 것. 베로니카는 아비가일에게 “이거 네가 학교에 가져왔던 그 맛이야”라고 말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 “살면서 이런 비슷한 맛을 먹어본 적이 없거든. 네가 워낙 예전에 파라과이를 떠났잖아.”라고 말하며 자신이 눈물을 흘렸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베로니카를 눈물 나게 만든 추억의 반찬은 오는 12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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