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실적 발표 후 이틀 연속 주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10일 장초반 9시 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54% 오른 4만 6,3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부진한 2·4분기 잠정실적 발표로 2.29% 급락했지만 9일 1.56% 상승하면서 하락폭을 일부 만회했다. 3·4분기부터 실적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삼성전자 반등의 원동력으로 분석된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4분기 다소 주춤했던 삼성전자의 실적은 3분기 매출액 62조4,600억원, 영업이익 16조7,000억원으로 다시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