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8 세계보험협회 글로벌인슈어런스포럼’에서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을 수상한 알렉산더 보너트(왼쪽 두번째)프리드리히-알렉산더대학 교수, 알브레흐트 프리체(〃세번째) 교수가 신창재(〃첫번째) 교보생명 회장, 마이클 모리세이 세계보험협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교보생명
세계보험협회(IIS)는 ‘신용호 세계보험학술대상’에 독일 프리드리히-알렉산더대학의 알렉산더 보너트·알브레흐트 프리체 교수와 호주국립대학의 셜리 그레고르 교수를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보험산업의 디지털 아젠다: 통합적 접근법의 중요성’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수상했다. 보험사의 디지털 전략에 대한 연구를 통해 디지털 혁신이 보험산업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잘 보여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상은 교보생명 신용호 창립자를 기리는 것이다. 신 창립자는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하는 등 보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로 IIS의 세계보험대상을 받고 ‘보험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바 있다. IIS는 이 상이 제정된 1997년부터 20여년 동안 60여명의 학자에게 상을 수여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