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18년 고용친화 대표기업’ 10곳을 선정해 10일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들 기업은 임금·복지·근로시간 등 고용환경이 대기업 못지않은 우수 중소·중견기업으로 좋은 일자리를 찾아 대구를 떠나는 청년들을 붙들기 위해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생산하는 대영채비를 비롯해 메가젠임플란트, 카펙발레오, 크레텍책임, 한국클래드텍 등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 4개사, 기계·금속 3개사 등이다. 10개사의 대졸 초임 연봉(정규직)은 평균 3,000만원, 최고 4,100만원으로 다른 지역 취업 시 소요되는 주거·생활비를 감안하면 실질 급여 수준이 대기업과 차이가 거의 없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