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사진=조은정 기자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가 지난 2007년 이후 11년 만에 방한한다고 알려지면서 그룹 빅뱅의 승리가 이번 그의 방한은 ‘호날두 라이센스’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빅뱅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서울경제스타에 “이번 호날두의 방한은 승리와 무관한 일”이라며 “호날두가 한국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호날두가 복근 운동기구 홍보를 위해 일본을 거쳤다가 25일 방한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운동기구 업체 측 또한 이번 호날두의 방한이 맞다고 전했다.
하지만 호날두의 이번 방한은 그가 광고하는 제품 홍보의 목적이 강하기 때문에 싱가포르 에이전트가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 국가 전체의 일정을 주관한다.
과거 승리는 호날두가 방한할 경우에 모든 매니지먼트 및 마켓팅을 담당 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바, 호날두와 승리의 조우가 기대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호날두 라이센스’의 효력을 발휘할 수 없게 됐다.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