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청소년문화학교 모습 /사진제공=문화재청
문화재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에서 오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고궁청소년문화학교’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유산 시민단체 한국의재발견, 우리문화숨결이 함께 운영하며, 참가자는 고궁 역사와 궁중 문화에 대해 배운 뒤 역사 현장을 답사한다. 화요일 창덕궁, 수요일 경복궁, 목요일 덕수궁, 금요일 창경궁, 토요일 종묘 순으로 진행된다. 시작 시간은 오전 9시 30분이고,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참가 신청은 19일 오후 1시부터 누리집(chaedu.org)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고 장소별로 1회씩만 참여할 수 있다.
전남 목포에 있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도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 프로그램 ‘하이틴 마린스쿨’을 운영한다. 수중고고학, 미술사학, 해양 역사학, 보존과학, 민속학 전문가가 직업 특성에 관해 설명한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