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3집, 미국에서 많이 팔린 앨범 9위

'러브 유어 셀프 전 티어' 7주 연속 빌보드200 진입
'페이크 러브'는 빌보드 핫100에서 물러나

방탄소년단/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의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가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 9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빌보드의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47위를 차지, 7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보스는 “닐슨 뮤직 집계 결과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는 13만2,000여장의 앨범을 판매해 전 세계에서 판매된 피지컬 앨범(오프라인으로 출시되는 음반) 9위에 올랐다”며 “이는 외국어로 된 앨범 중 가장 많이 팔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팬클럽 아미(ARMY)가 방탄소년단 힘의 원천이며 소셜미디어의 영향력 역시 무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페이크 러브(FAKE LOVE)’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7주만에 물러났다.

방탄소년단은 8월 25~26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의 막을 올린다.

앞서 1차 티켓 판매에서 미국(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포트워스, 뉴어크, 시카고), 캐나다 해밀턴,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 10개 도시 21회 공연 티켓이 모두 팔려나갔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