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아빠본색’에서는 박광현이 미세먼지를 완벽하게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박광현의 집에 설치된 공기청정기 5대가 공개됐다. 박광현은 “미세먼지 속에 포함되어 있는 안 좋은 것들을 아이에게 마시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공기청정기가 다섯 대로 늘어나게 된 이유를 밝힌다.
박광현은 하루를 시작할 때부터 미세먼지 측정기의 수치를 확인했다. 볶음이나 부침 요리를 할 때는 집안의 미세먼지 수치를 줄이기 위해 다용도실의 보조 주방에서 요리하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박광현이 차량용 에어컨 필터를 이용해 직접 만든 ‘실내 환기정화장치’가 공개되자 MC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김구라는 “유별나 보일 수 있지만 집안에서만큼은 (아이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박광현과 문희준의 의외의 인연이 공개됐다. 문희준은 ‘새로운 아빠’ 박광현이 등장하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충성”을 외쳐 시선을 집중시켰다.
문희준은 “(군대에서 박광현이) 직속 선임이었다”고 밝힌다. 이어 그는 “입대했을 때 제일 많이 챙겨줬던 선임이 박광현 선배님과 지성 선배님이었다. 두 분이 엄마와 아빠 역할”이었다고 밝혔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