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유통BU, 롯데마트 사상점서 15일까지 청년창업 국내 판촉전 열어


롯데 유통사업부문(BU)은 12일 창업진흥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롯데마트 사상점에서 ‘청년창업 국내 판촉전’을 오는 15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롯데 유통BU가 작년 8월부터 진행 중인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대전’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각종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 창업가들의 판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열린다. 지난 1월에는 영등포 롯데 리테일 아카데미에서 ‘글로벌 시장 개척단 발대식’과 더불어 청년 창업가 100명과 롯데 유통 계열사 MD(상품기획자) 100명 간의 1:1 멘토링 협약을 맺어, 이들에게 상품 개발 및 유통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베트남 등지에서는 해외 판촉전도 열었다. 이를 통해 매출 5,000만원 이상을 올리는 성과도 냈다.

롯데 유통BU 측은 이번 행사에 총 25개 사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했으며, 아이들이 직접 부화시키는 교육용 완구인 ‘코디아 공룡알 키우기 시리즈’, 기억력 감퇴를 막아줘 치매예방 효과가 있는 농업회사법인 금산흑삼㈜의 ‘금흑정 흑삼농축액’ 등을 판매한다고 덧붙였다. 코 속 삽입형 마스크인 ‘노즈클린’도 판다.

롯데 유통BU 측은 이를 통해 우수 창업 기업의 원활한 경제활동 및 일자리 창출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롯데 유통 계열사 입점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추가적인 수익 창출도 예상했다. 정원헌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청년창업 국내 판촉전을 통해 우수 청년 창업가들이 만든 상품의 독창성과 우수성이 많은 고객들에게 전달되길 기대한다”며 “롯데 유통 계열사만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통해 이들의 판로 개척과 수익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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