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제공
tvN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의 이영준 PD가 배우 하지원과 김병만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오는 15일 대중 앞에 첫 선을 보이는 tvN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는 국내에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MDRS에서 ‘화성 인간 탐사’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이영준 PD는 10일 tvN을 통해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의 하나의 시청 포인트는 김병만과 하지원의 케미스트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원이 김병만을 ‘조련’해 그의 능력치를 더욱 끌어올렸다고 한다.
제작진에 평소 하지원의 열혈팬을 자처하던 김병만은 첫 만남에서 하지원에게 ‘오빠’란 호칭을 들은 뒤부터 훨씬 뛰어난 생존 능력을 갖게 됐다. 하지원은 김병만과 함께 기지 수리 물자를 찾으러 가던 중 그에게 “오빠는 인간 네비게이션이야”라고 하는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또 하지원과 김병만의 웃음 코드가 잘 맞아 MDRS에 유쾌함을 더했다. 김병만의 개그에 늘 웃음과 눈물까지 쏟던 하지원에 힘입어 김병만은 “다시 개그맨을 하고 싶어졌다”라고 고백할만큼 둘의 개그 코드가 잘 맞았다고. 둘은 웃음 코드뿐만 아니라, MDRS에서 이뤄진 각종 탐사 활동에서도 환상의 케미를 보이며 어려운 미션도 척척 해냈다.
한편, ‘갈릴레오’는 오는 15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권준영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