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유튜버 양예원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다 한강에 투신한 스튜디오 실장 정 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양예원 성추행 사건 피의자인 정씨의 시신이 암사대교 부근에서 발견됐다.
앞서 정씨는 양예원의 사진 유포혐의에 대한 6차 조사에 불참한 채 경기 남양주시 미사대교에서 투신했다. 정씨의 차량 내부에서는 억울함을 호소하는 유서가 발견됐다.
정씨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정씨 관련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 종결된다.
한편 양예원은 지난 5월 3년전 스튜디오 실장이 운영하던 서울 마포구 합정동 스튜디오에서 사전에 합의 없이 노출 촬영을 요구받고 추행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스튜디오 실장을 경찰에 고소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