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2020년 일본 도쿄올림픽 성화가 2011년 동일본대지진 최대 피해지역인 후쿠시마(福島)현에서 출발한다.
성화 봉송은 2020년 3월 26일부터 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7월 24일까지 121일간 이어진다.
성화는 도착지인 도쿄까지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을 순회한다.
대회조직위원회는 47개 도도부현 각지의 특색과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상세한 성화 봉송 코스를 연내에 마련해 달라고 도쿄도 등에 요구했다.
이를 토대로 조직위원회는 내년 여름까지 성화 봉송 코스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성화 출발지를 1964년 도쿄올림픽 때처럼 오키나와(沖繩)로 하자는 안도 나왔지만, 부흥올림픽이라는 취지에 맞춰 후쿠시마로 정해졌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