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하현우가 건강 염려증으로 온갖 영양제를 섭취하고, 가습기 등을 집안 환경에 신경 쓴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함께 출연한 윤도현은 “하현우는 모든 것에 과하다”라며 손사래를 쳤고, 소유는 “가습기 하나 살 때도 엄청 이것저것 따진다”라며 놀라워했다.
하현우는 “가습기도 말이 많다. 수돗물이 좋다, 증류수가 제일 낫다 의견이 분분하다”라며 “가습기를 매일 머리 근처에 두고 잤는데, 1년 동안 감기에 걸린 적이 없다. 생수통을 그대로 꽂아서 쓰는 가습기가 제일 낫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현은 “젖은 수건을 짜서 방에 걸어 놓는건 어떠냐”고 하자, 하현우는 눈이 커지며 “절대 안 된다. 반드시 삶은 수건이어야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