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구의동 아차산역 근처 이면도로에서 김모(72)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주차된 차량과 보행자들을 친 뒤 마트를 들이받고 멈춰서 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서울 광진구 구의동 아차산역 근처 이면도로에서 승용차가 행인들을 들이받고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벌어져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12일 오후 5시 40분께 김모(72)씨가 운전하던 산타페 차량이 주차된 아반떼 차량과 보행자들을 친 뒤 마트를 들이받고 멈췄다.
이 사고로 1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다른 1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 또 아반떼 탑승자와 상가에 있던 사람 등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김씨가 술에 취한 상태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